덱스터스튜디오, VR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덱스터스튜디오, VR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7.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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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에서 시네마틱 VR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제 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개최, 일반 영화와 VR 관련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작년 처음으로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개최했던 덱스터스튜디오는 올해 처음으로 VR 부문을 신설, VR 분야의 가능성에 투자를 시작한다.

그동안 ‘미스터고’, ‘해적’ 등의 영화를 통해 시네마 VFX 실력을 인정받은 덱스터스튜디오는 최근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을 공개하면서 VR분야에서도 독보적인 VFX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의 VR부문은 ‘인터렉션’과 ‘비인터렉션’으로 나눠진다. 장르는 판타지, 어드벤쳐, 호러, 드라마로 기재돼 있는 만큼 큰 제약은 두지 않는다. 주요 요건은 ‘국내외 VR 페스티벌 및 영화제 출품이 가능한 10분 이내 단편 또는 편당 5분 이내 시리즈물’으로서, 짧은 시간에 VR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VR분야 총 상금은 일천만 원으로, 대상에게는 오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영화부문 대상이 삼천만 원의 상금이라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언뜻 적어 보일 수 있지만, 10분 이내의 단편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으로 평가된다. 또한 작년에 진행된 ‘제 1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 수상자들에게 덱스터스튜디오 입사 기회가 제공됐던 점을 생각해 본다면, VR분야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 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접수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참가 조건은 신인이나 기성작가 또는 개인이나 팀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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