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보드게임 '카탄의 개척자'가 VR로 탄생한다. 원작자인 클라우스 토이버와 카탄 IP를 소유한 기업들이 한데 모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개발을 담당한 것은 익스피리먼트7. 뉴욕에 위치한 이 개발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전략형 보드 게임을 VR에 옮겨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VR로 개발중인 '카탄 VR'은 가상현실속에 구현된 테이블 위에 앉아 환상적인 배경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원작 게임의 틀을 가능한한 유지하되 가상현실 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환경적 요소'를 집중해서 개발했다고 개발사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 원작 팬 뿐만 아니라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올해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출시할 예정이다.
가족끼리 함께 둘러 앉아 VR보드게임을 즐기는 그림이 기대된다.
'카탄VR'은 기어VR로 먼저 출시되며 추후 타 플랫폼에도 출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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