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VR, 유료 고객 3만 돌파
몬스터 VR, 유료 고객 3만 돌파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9.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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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오픈한 VR테마파크 ‘몬스터VR’이 40일 만에 유료 입장객 3만 명을 돌파했다. ‘몬스터 VR’을 운영하는 GPM은 현재 매장 고객이 평일 400명 안팍, 주말에는 1,500 여명을 유지하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몬스터 VR’ 내부의 VR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가격이 24,000원 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이뤄져 있어, 전체 입장객 중에서 성인이 65%, 어린이가 35% 정도의 비율을 이루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110㎝ 이하 신장의 소아들은 놀이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주로 초등학생 입장객들이 많다.

현재 ‘몬스터 VR’은 주말의 경우 티켓 구매에만 1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이 발생 하면서 400평 규모의 매장이 부족할 정도다. GPM은 올해 10월을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춘천, 전주, 원주 등에 올해 말과 내년초 사이 '몬스터 VR'이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들 중에는 700평~1,000평 규모의 VR테마파크 설립 계획도 잡혀 있다.

GPM의 박성준 대표는 “몬스터 VR의 성공적인 출발 이후 VR 콘텐츠를 만들어온 회사들로부터 입점을 요청하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내한하여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터 VR은 올 연말까지 10만명의 입장객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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