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늦가을, 색다른 ‘VR 호러게임’ 바람이 분다
[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늦가을, 색다른 ‘VR 호러게임’ 바람이 분다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9.1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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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신한 소재, 색다른 조작성으로 ‘눈길’ … 9월 26일, ‘볼트론 VR 크로니클’ 출시

9월의 때늦은 더위와 함께 독특한 공포로 무장한 VR게임들이 이번 주 스팀 VR 신작 차트를 사로잡았다.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덕 시즌’과 ‘시킹 이블: 더 웬디고(이하 시킹 이블)’가 다운로드와 매출 차트 상단을 장악했다. 특히, 지난주 ‘돈 노크 트와이스’에 이어 여름 끝자락에 VR 호러게임들의 출시가 잇따라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9월 2주차 스팀 VR 신작 랭킹은 색다른 VR 호러게임들의 행보가 두드러졌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기록했던 ‘돈 노크 트와이스’와 달리, 금주 1위와 2위를 차지한 ‘덕 시즌’과 ‘시킹 이블: 더 웬디고’는 참신한 소재, 색다른 조작성 등 기존 VR 호러게임에서 볼 수 없던 시도들을 선보이며 시장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스트레스 레벨 제로의 ‘덕 시즌’이 3,613 다운로드로 1위에 올랐다. 80년대 인기 비디오게임 ‘덕 헌트’와 이름 모를 개, 아이의 상상력을 결합한 참신한 공포를 선사한다. 2위는 2,484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피버그페이스트의 ‘시킹 이블’이 차지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공동 3위를 차지한 세 타이틀은 애프터 선셋 게임즈의 ‘VRQB’을 비롯해, 러스티 오크의 ‘헐 VR’, 스모킹 스컬의 ‘크립트 헌터’였다. 

‘매출’ 랭킹에서도 ‘덕 시즌’이 7,590만원이라는 상당한 매출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은둔한 포식자를 피해 유령의 숲을 빠져나가는 호러 게임 ‘시킹 이블’이 2,61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460만원의 매출을 올린 ‘솔져 오브 프리덤’이 차지했으며, 픽셀 원더의 ‘크라이시스액션VR’과 엔드림즈의 ‘블러디 좀비즈’가 각각 4, 5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오는 9월 26일 디지털 도메인이 개발한 ‘드림웍스 볼트론 VR 크로니클’이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일종의 체험형 VR 콘텐츠로, 직접 ‘볼트론’ 성기사가 되어 파란 사자를 조종하거나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한 편의 몰입감 넘치는 3D VR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전달할 ‘드림웍스 볼트론 VR 크로니클’이 원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덕 시즌’

1980년대 비디오게임의 향수와 상상력의 공포를 담은 ‘덕 시즌’이다.
닌텐도 패미컴용 게임 ‘덕 헌트’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이 게임은 여름방학을 맞아 게임에 빠지게 된 소년이 하루의 낮과 밤 동안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공포를 다룬다. 무려 7가지 엔딩이 있는 만큼, 스토리라인 역시 탄탄한 편. 곳곳에는 이스터 에그와 힌트, 단편 영화 비디오테이프가 숨겨져있고, 게임 속 게임기 ‘킹빗’으로는 7가지 미니 게임도 실행이 가능하다.
‘덕 시즌’은 스팀에서 누구나 21,000원에 구매한 뒤, VR로 플레이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시킹 이블: 더 웬디고’
숲속의 저주받은 포식자를 피해 달아나야하는 ‘시킹 이블: 더 웬디고’다
유저는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유령의 숲 ‘웬디고’를 빠르게 빠져나가야 한다. 피에 굶주린 포식자의 위협을 피해 숲을 탈출하면서, 토템을 만들어 숲을 장악한 저주를 푸는 것이 관건이다. 텔레포트가 아닌 트랙패드나 아날로그 스틱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며, 콘트롤러를 흔들면 빠르게 이동해 보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킹 이블: 더 웬디고’는 10,500원에 판매 중이며, 개발사인 카피버그페이스트의 다른 작품과 묶은 콜렉션으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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