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레슨' 신조 치사토편 프로모션 영상 공개
'서머레슨' 신조 치사토편 프로모션 영상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9.2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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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부잣집 소녀다! 

'플레이스테이션VR'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타이틀 '서머레슨'의 세번째 캐릭터 '신조 치사토'를 주제로한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 반다이남코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서머레슨'시리즈는 여고생들의 가정교사로 분해 여름을 함께 보내는 콘셉트로 제작된 VR게임이다. 당초 미야모토 히카리편을 공개, 청순한 여고생과 썸을 타는 내용을 주로 다뤘던 이 게임은 지난 6월 당돌한 서양녀 '엘리슨 스노우'를 선보이면서 또 한번 화제에 올랐다. 4개월만에 선보이는 세번째 DLC에서는 도도하면서도 발칙한 매력을 자랑하는 부잣집 소녀 '신조 치사토'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 '신조 치사토'는 여고생이라고는 생각키 어려울 정도로 여유있고 요염한 모습을 선보이며 이른바 '주인공을 가지고 노는 팜므파탈'캐릭터가 될 것임을 예감케 한다. 유저들사이에서도 이 같은 콘셉트가 먹혀 들어가며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상황. 특히 눈가에 찍힌 점 덕분에 '점순이(?)'라는 애칭을 받아 캐릭터 어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캐릭터성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이 장점이라면 불안한 면도 적지 않다. 앞선 두 개 작품이 너무 짧은 분량으로 구성된데다가 반복할 여지가 전혀 없는 게임들이어서 소위 '가격 대비 성능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 당초 사전예약 구매까지 할 정도로 열성적이였던 유저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내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한 가상현실 전문가는 "최소 5시간 이상 플레이타임을 제공하고, 반복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과제들이 포함되지 않는 이상 두번쨰 DLC는 성공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라며 "앞선 두 작품에서는 그래도 '기대치'가 있어 구매를 먼저 하고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이 많았더만 이번 작품에서는 스포일러를 각오하고서라도 일단 게임 콘텐츠를 모두 보고 구매를 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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