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구 1300만명 시대, 실내에서 사이클을 즐길 수 있는 인도어 사이클링 시장 역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운동량을 체크해주거나 실제 사이클링을 즐기는 듯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트레이너까지 발전을 거듭하며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
국내의 개발사 ‘컨시더씨’가 개발한 ‘버치바이크(Virchy bike)’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이들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도입, 언덕 코스에 따라 페달에 저항을 부여하고 인공지능이 탑재된 가상의 트레이너가 동기부여를 돕도록 한다. 여기에 실내 사이클 VR게임 ‘RORA’까지 탑재, 보다 현실감 넘치는 사이클링을 지원한다.
컨시더씨는 최근 자사의 모델 ‘버치바이크 라이트’를 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 공개했다. 목표는 제품판매로서, 회사는 얼리버드 패키지로 43%인하된 가격인 399달러(한화 45만원)에 모금을 진행 중이다. 실제 라이딩을 즐기는 것과 같은 바람을 제공하는 ‘VR 팬’까지 패키지된 가격은 460달러(한화 52만원)에 등록돼 있다.
펀딩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초 15,000달러(한화 1700만원) 규모로 목표로 했던 버치바이크는 현재 두 배가 넘는 34,000달러 모금을 돌파했다. 게다가 아직 펀딩 종료까지 한 달의 시간이 넘게 남은 만큼, 그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컨시더씨는 이미 시중에서 버치바이크 고급형을 판매중에 있다. 현재 펀딩을 진행 중인 ‘버치바이크 라이트’는 ‘가정용’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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