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VR 콘텐츠를 한 자리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이하 KMGA)는 9일 개최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총회’를 통해 향후 모바일 가상현실(VR) 콘텐츠 분과를 신설하고 포럼 및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를 진행한 KMGA 황성익 회장은 “향후 협회 중심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영산대 이승훈 교수를 새로운 VR 콘텐츠 분과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KMGA는 신설 분과를 통해 향후, 모바일 중심의 가상현실 국제 게임 컨퍼런스 개최, 가상현실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운영,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산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이승훈 교수는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VR 전시와 컨퍼런스가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데, 국내 VR 개발자들에게 최신 VR과 AR에 대한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개최되는 VR-Expo와 같은 행사의 국내 유치 또는 자체적인 행사로 진행될 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Tag
#N
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