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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로 돌아가 삶을 산다면… '베이비 핸즈'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2.13 17:22

 

갓난 아기로 되돌아가 다시 삶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 꿈만 같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리 편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여기 이 게임을 본다면 특히 그렇다.

'베이비 핸즈'는 걸음마조차 배우지 못한 아이로 돌아가 보는 체험 콘텐츠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게임에 가까운 가상현실 콘텐츠다. 유저는 작은 울타리 안에서 홀로 시간을 보낸다. 이 울타리를 맹신하는 듯 가족들은 자리를 비우고, 이제 작은 악동(?)이 출동할 차레다. 온 집안을 기어다니면서 사정없이 집안을 헤집고 다녀 보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단, 전체이용가 등급이 허락하는 한도는 지켜 주기를 권장한다.

'베이비 핸즈'에서 유저는 걸을 수 없다. 오직 손바닥을 이용해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곳곳을 헤메고 다녀야 한다. 헤메는 곳은 일반 가정집. 배경으로 짐작컨데 초등학교 학생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가 살고 있는 집인 듯 하다.

남자 아이의 방 안에는 온갖 장난감들이 가득하고, 야구 배트나 농구공과 같은 물건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활동적인 아이로 보인다.


여자 아이방은 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망원경과 우주비행사 인형 등이 가득한 것으로 봐서 우주비행사가 되고픈 소녀인 듯 하다.

이런 집에 홀로 남겨진 아이는 이제 무엇을 할까.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하기만 하면 된다.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방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강아지와 기싸움을 벌이기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개발사는 유저들의 이런 패턴들을 예측한 듯 곳곳에 '업적'을 숨겨 놓고 유저들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기를 권장한다.

넓은 집안에서 무엇을 하면서 놀 수 있을까. 동심으로 돌아가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는 게임, 대체 침대 밑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지 구경하고픈 게임. '베이비 핸즈'다.

참고로 인형극 놀이는 업적에 포함돼 있지 않다.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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